추가 상승을 점친 개인과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기관이 맞서면서 코스피시장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94포인트(0.22%) 내린 1335.32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22165억원 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20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193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51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보험 업종이 1% 이상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통신, 화학, 섬유의복, 종이목재, 전기전자 등이 동반하락하고 있다. 미국 은 행들의 실적 기대감 영향에 은행업종이 1.13%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가스, 의료정밀, 유통, 금융, 기계 등이 오름세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SK텔레콤, 현대차, KB금융, KT, KT&G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포스코, 한국전력, 신한지주,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 SK에너지 등은 상승하고 있다.

한편 코스피시장에서 이시간 현재 주가가 오른 종목은 360개, 주가가 내린 종목은 433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