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후 하락반전해 장중 500선 아래로 내려갔다.

14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498.91로 전일대비 8.32포인트, 1.64%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515선에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밀려 7거래일만에 하락하고 있다.

개인이 362억원 매수 우위로 장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사들이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90억원, 22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부분 급락하고 있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태웅, 메가스터디, 디오스텍, 태광, 평산, 셍광벤드, 포스데이타 등이 2~3% 하락하고 있다.

게임주도 조정폭이 깊다. 네오위즈게임즈가 5% 넘게 밀리고 있고, 엠게임(-8.02%), 한빛소프트(-7.95%)도 동반 급락하고 있다.

한편 소액주주의 반발로 감자가 무산된 제넥셀은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퇴출을 면한 아이오셀 그랜드포트 굿이엠지 엠엔에프씨 I.S하이텍도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현재 31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589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상한가는 19개, 하한가는 5개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