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로 출발한 코스피 시장이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14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46포인트(0.33%) 내린 1333.80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의 팔자와 외국인 및 개인의 사자가 맞서고 있다. 기관은 446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9억원, 개인은 48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금융업종이 1% 이상 오르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종이목재, 철강금속, 증권 등도 상승세다. 반면 통신, 의약품, 화학 등 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KT, KT&G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포스코, 한국전력, 신한지주, KB 금융, LG, 신세계 등은 오르고 있다.

한편 코스피시장에서 이시간 현재 주가가 오른 종목은 321개, 주가가 내린 종목은 373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