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카 관련株가 경기회복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반등세를 보이자 상대적인 수혜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26분 현재 삼화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14.95% 오른 4190원을 기록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 삼화콘덴서도 13.60% 오른 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밖에 성문전자 필코전자 뉴인텍 등도 5%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경기 회복과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면서 지난 9일 국제유가는 6%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2.86달러(5.8%) 오른 배럴당 52.24 달러에 마감돼 50달러선을 넘어섰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