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490선을 돌파하며 장을 시작했다.

1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1.60포인트, 2.41% 오른 493.05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대형은행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양호할 것이란 전망과 웰스파고의 1분기 깜짝 실적에 힘입어 다우 지수가 8000선을 회복하자, 국내 증시도 랠리를 타고 있다.

개인이 11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도 순매수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21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이 모두 상승하고 있다.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태웅,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가 1~2% 오르고 있고, 주춤했던 키움증권(5.51%)이 급등하고 있다. 성광벤드, 코미팜, 현진소재, 엘앤에프, LG마이크론도 3~5% 뛰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10.10%), 웹젠(4,80%), 한빛소프트(9.58%) 등 일부 게임주가 초강세다.

새내기주 코오롱생명과학이 4일째 상한가를 치고 있고 퇴출을 모면한 CL은 거래재개 후 8일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현재 78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119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