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화학이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8일 오전 9시18분 현재 국도화학은 전날보다 2.11% 오른 3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3만46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현대증권은 "국도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이 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63억원을 크게 웃돈 8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40억원보다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원료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과 증설 효과, 원화 약세 등이 실적 개선의 주 요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7% 증가한 3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현 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이 7.3배 수준에 불과해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