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의 'YouFirstAce'가 국내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가운데 으뜸인 것으로 평가됐다.

온라인 금융서비스 평가기관인 스톡피아는 7일 증권사 온라인 트레이딩 서비스를 평가한 결과, 현대증권의 HTS인 'YouFirstAce'가 종합점수 89.98점을 획득, 최우수 증권사에 올랐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홈페이지와 HTS를 통해 온라인 야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게 고객 편의를 높였다는 평가다. 또 자산관리 투자전략 및 펀드 분석정보,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해 펀드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혔다.

한국투자증권의 'eFriend'(89.88점)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고 대신증권의 'U-CYBOS Global'(89.33점), 하나대투증권의 'Hi-Five'(88.86점), 굿모닝신한증권의 'goodi'(88.62점), 우리투자증권의 'mug'(87.70점), 한화증권의 'EZ-NET SMART'(87.67점), 대우증권의 'BESTezQway6.0'(87.65점)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창구'의 자금이체에서 사용자에게 익숙한 이체 프로세스를 단계별로 제공하고 있는 점과 당일 출금 가능한 MMF 계좌를 이체출금 화면에 추가한 점이 편리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또 대신증권은 깔끔한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구조, 주요 서비스 및 메뉴 등의 효율적 구성, 리서치 정보 등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부문별로 보면 △트레이딩 부문은 대우증권 △정보제공은 하나대투증권 △커뮤니케이션은 현대증권 △지원서비스는 한국투자증권 △속도와 안정성은 하나대투증권의 HTS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