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S&T대우가 강력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S&T대우는 7일 오전 10시16분 현재 1150원(7.77%) 오른 1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2.07% 상승에 이은 연이틀 강세다.

이날 윤태식 동부증권 연구원은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파산신청을 위한 준비를 앞당기고 있다”며 “그 핵심은 GM의 ‘굿 컴퍼니’(Good company)를 설립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전했다.윤 연구원은 “GM의 파산시 굿 컴퍼니에는 GM대우가 속할 확률이 매우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S&T대우의 강력한 턴어라운드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S&T대우는 올 1분기 매출 1000억원에 영업이익은 소폭 적자가 예상되지만 현시점에선 실적부진보다는 향후 회생 가능성이 핵심”이라며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제시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