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주들이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로 인해 조정을 보이는 가운데 경영정상화 방안 발표를 앞둔 쌍용차만 급등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58분 현재 현대차가 전날보다 0.48% 내린 6만1800원에 거래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내림세로 돌아선 것을 비롯, 기아차도 1.78% 하락한 93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주들 역시 1%대 하락세를 보이며 조정을 받고 있다.

다만 쌍용차는 경영정상화 방안 발표를 앞두고 전날보다 14.77% 오른 1515원에 거래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

법정관리 중인 쌍용차는 전체 인력의 최대 40% 감원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경영정상화 방안을 오는 8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