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7일 한국유나이트제약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300원을 제시하면서 분석대상 기업으로 편입했다.

이 증권사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유나이트제약은 제약영업환경, 제품개발과 영업시스템, 최고경영자의 성장의지 등을 고려할 때 고성장의 여건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전문치료제 중심의 중소제약사. 생산제품은 주로 제네릭의약품에 집중되어 있고 원료합성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실적과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연구소와 생동성시험 시스템은 물론 제제기술까지 갖고 있어 내년부터 개량신약 출시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생동시험은 홉킨스바이오와 협약을 맺고 개발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오너인 최고경영자(CEO)가 기업성장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하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