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글로벌 증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유럽 증시도 산뜻한 상승 출발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잔 장 초반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0.58% 오른 4,052.86,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지수는 1.1% 상승한 4,433.00을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지수는 0.92% 오른 2,986.09로 출발했다.

미국 증시가 지난 주말 고용 악재를 딛고 계속 상승한 데다 아시아 증시도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도 불구하고 세계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낙관론에 무게가 쏠리면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지수상승에 힘을 보탰다.

(파리연합뉴스) 이명조 특파원 mingjo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