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국제경쟁력을 갖춘 고급 인력양성을 위해 '금융상품(Financial Product) MBA과정'과 ’글로벌 이머징마켓 투자과정‘을 각각 개설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는 이 과정은 협회가 글로벌 금융투자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연간 20억원의 협회 적립금을 투입해 실시하는 GCMA(Global Capital Market Academy)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금융상품 MBA과정'은 오는 28일부터 3개월간 자본시장법 시행과 관련한 금융 신상품 개발 및 운용평가기법 등을 교육한다. 일부 시간은 해외 금융상품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선진 상품시장 동향 및 운용사례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글로벌 이머징마켓 투자과정'은 다음달 11일부터 4일간 중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현지 전문가를 초빙해 국가별 투자환경 분석과 효율적인 진출방안 및 성공투자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국가별로 수강자를 달리해 수강할 수 있는 수강 쿠폰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협회 정회원사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의 교육신청과 상세 교육내용 등은 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를 참고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