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 호조가 기대되는 기업들이 대거 추천 목록에 올랐다.

코오롱은 원재료 가격 하락과 원화 약세 효과로 주목받았고,SK에너지는 유가 회복으로 정제마진이 개선되며 기업가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호남석유는 1분기 영업이익 749억원,순이익 808억원을 거두며 흑자 전환할 것이란 기대감에 유망 종목으로 꼽혔다. 한솔제지는 펄프가격 하락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250억원 수준으로 예상됐다.

STX팬오션은 발틱화물운임지수(BDI) 반등 예상에 복수 추천을 받았다. 재무건전성이 좋은 데다 중소형 선사 구조조정 수혜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두산중공업은 화력발전 부문 성장 및 담수플랜트 분야 수익성 개선 효과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코스닥시장에선 국내 글라스렌즈 및 적외선차단필터(IR필터) 분야 1위 업체들이 합병한 옵트론텍과 테크노세미켐에 인수된 반도체 및 액정표시장치(LCD) 검사장치 전문기업 파이컴에 대한 추천이 눈길을 끌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