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공모를 실시한 에스앤에스텍의 최종 청약 경쟁률이 460 대 1을 기록했다.

2일 대표주간사인 대우증권에 따르면 에스앤에스텍은 46만주 모집에 이날 하루에만 4194억원이 모이는 등 이틀간 총 4234억원의 청약자금이 몰려 지난달 말 56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네오피델리티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지난달 코오롱생명과학의 7185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에스앤에스텍은 '포토마스크'의 원재료인 '블랭크 마스크'를 생산하는 회사로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일본 업체들이 과점해 온 시장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공모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1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한편 의료기기 업체인 뷰웍스는 청약 첫날인 이날 10.4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117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