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올해 들어 최고치를 경신한 2일 스타워즈 참가자들도 상승장을 이용해 두둑한 수익을 챙겼다.

최원석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팀장이 이날 보유 중이던 LG마이크론을 팔아 20% 가까운 고수익을 올렸다. 또 송원산업동양이엔피 등도 매도, 모두 '플러스' 수익을 거뒀다.

최 팀장은 이날 LG마이크론 1000주를 1주당 3만4600원에 팔아 19.20%의 수익을 냈다. 최 팀장이 LG마이크론을 매수한 평균매입 가격은 2만8900원. LG마이크론은 이날까지 거래일 기준으로 3일 연속 상승하며 14% 이상 올랐다.

최 팀장은 또 송원산업과 동양이엔피를 전량 매도해 각각 6.14%와 7.73%의 종목수익률을 기록했다. 최 팀장은 이날에만 800만원 이상의 수익금을 챙겼다.

누적평균수익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상권 교보증권 송파지점 차장도 메디톡스와 디지텍시스템을 매매, 각각 1.52%와 1.7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차장은 특히 메디톡스를 주당 4600원에 매수한 지 1시간 만에 모두 매도하는 단기매매를 통해 차익을 남겼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