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 솔루션 업체인 누리텔레콤이 '그린 IT'산업 지원 정책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로 강세다.

2일 오전 9시9분 현재 누리텔레콤은 전날보다 7.09% 오른 6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화증권은 "누리텔레콤이 정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로드맵 수립계획 가운데 핵심 사업인 원격검침시스템을 한국전력에 독점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부의 '그린 IT' 산업 지원 정책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 53.3% 증가한 653억원과 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