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지지대에서는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최근 주가가 조정을 받았던 것은 3월초 저점대비 25% 정도 단기급등에 따른 가격에 대한 부담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코스피 지수를 주춤하게 만든 요인이다.

경상수지, 광공업지수, 제조업 출하 재고 회복국면에 대한 조짐을 보였다. 경기선행지수도 15개월만에 상승했고 질적인 면에서 긍정적인 시그널들이 예상대로 나왔다.

이렇듯 경기회복 조짐이 있지만 아직까지 확인해야 할 부분이 더 있다. 개별지표의 호전여부를 보려면 4개월 정도는 지켜봐야 한다. 지금은 한달 반짝한 것에 불과하다. OECD가 30개 회원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4.3%를 기록하는 등 세계 경제가 올해 50년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전망하는 등 호전 여부를 확신하기 위해서는 신호가 더 나와야한다.

4월 미국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 북한의 미사일 문제, 미국의 주택지표 개선여부, 미국 은행주들의 실적 확인, GM 문제 등 증시에 대해 너무 낙관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하지만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수급 개선과 환율의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지면서 1300까지 상승은 가능할 것이다. 1300을 넘어서는 경계심리가 강화될 수 있다. 따라서 개별종목 위주의 흐름이 계속 될 것 같다. 지수가 1300선에 올라가면 일정 부분 수익을 확정, 현금화하고 덜 오른 종목으로 교체 매매해야한다.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기축통화 논란이 재론될 가능성이 있다. 이 자체가 달러 위상에 흠집 나는 것으로, 달러 약세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여행주나 수입비중이 높은 음식료 업체 등 달러 약세 수혜주들에 관심을 가질만 한다.

/ 임정현 부국증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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