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일약품은 31일 36억3300만원 규모의 코엔자임큐텐(Q10) 잔여물량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계약상 비밀유지조항에 따라 계약 상대방은 밝히 않았다.

회사 측은 "지난 2007년 계약당시 상대업체는 안정적인 코엔자임큐텐 원료를 공급받기 위해 판매수량 수요예측을 토대로 계약을 체결했으나 시장 미성숙등으로 수요예측 결과가 다르게 나타났다"면서 "귀책사유는 계약 상대방에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