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의 대규모 해외 수주 소식에 STX그룹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6분 현재 STX그룹의 지주회사인 STX는 6.25% 급등세며, 최대주주인 STX조선은 2.64%, STX엔진은 4.95%, STX팬오션은 2.18% 상승하며 나란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STX중공업은 이날 세계적 디젤엔진 기업인 독일 만디젤사와 브라질 민자발전사업자인 아구아스 과리로바사에 공급하는 약 2400억 원 규모의 디젤발전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STX그룹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디젤발전 설비 수주계약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