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하락반전했다.

30일 오전 10시 3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9포인트(0.07%) 내린 420.95를 기록하고 있다.

장초반 순매수에 나서던 외국인이 28억원 어치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60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82억원 어치 순매수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시총 1위 종목인 셀트리온이 7% 이상 급등하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셀트리온에 대해 이미 BMS와 1207억원 CMO(계약생산대행)공급계약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하며 호주CSL, 사노피-아벤티스 등 신규 계약이 이어지고 있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셀트리온과 시총 1위 자리를 다투던 서울반도체도 2.42% 오름세다. 태웅, 소디프신소재, 평산, 디오스텍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키움증권, CJ홈쇼핑, 코미팜, 성광벤드 등은 하락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