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산업, 가성소다에 '라이신' 날개달다-IBK
이환영 IBK증권 애널리스트는 "백광산업은 지난해 1월 한국바스프로부터 연산 10만톤 규모의 라이신 공장을 인수했으며 작년 3분기부터 99%의 공장가동률을 보이고 있다"며 "라이신은 금액 기준으로 80% 이상을 수출하고 있고, 주요 수출 국가는 유럽으로 전체 수출 물량의 85%를 차지 하고 있다"고 밝혔다.
IBK증권은 09년 라이신 사업의 매출액이 2047억원, 매출총이익은 203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매출액 중에서 라이신이 차지하는 비율 은 2008년 52%에서 2009년 62%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08년 국제 가성소다 가격은 PVC 수요 약세로 전해조 가동률이 낮아진데 따른 공급량 감소로 급등했으며 백광산업의 판매가 격도 40% 상승했다"며 "2009년에도 가성소다 가격강세는 유지될 것으로 판단돼, 백광산업의 화공 사업 매출액은 전년대비 8.4% 증가한 1198억 원, 매출총이익률은 30%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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