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하락반전했던 코스피 지수가 다시 반등했다. 기관의 매도와 외국인·개인의 매수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하락반전해 1240선까지 하락했다가 오전 11시26분 현재 1246.20으로 2.40포인트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1381억원, 620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이 1760억원 규모의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기관 중 연기금과 투신이 매도를 늘리고 있다.

증권업종이 기관의 '팔자'에 3% 넘게 밀리고 있다. KTB투자증권, 교보증권,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 등이 3~4%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