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미국 증시가 상승에 힘입어 엿새째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23포인트(0.99%) 오른 431.5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19억원, 기관이 8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3억원 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군들은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 태웅,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키움증권, 동서, 태광, 평산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의 태양광 사업 보조금 지급 소식에 동양제철화학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소디프신소재도 10%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반면 전날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서울반도체와 디오스텍, 코미팜 등은 내림세다.

정부의 자동차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수혜 기대감으로 성우하이텍, 평화정공, 오스템, 우리산업 등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