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상품시장에 참여하는 개인투자자 10명 중 9명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이용해 거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파생상품시장의 주문매체별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은 HTS를 통한 거래 비중이 91.9%에 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기관투자자는 영업점 비중이 83.9%이며 외국인은 영업점이나 유선, 무선, HTS를 제외한 투자자가 구축한 프로그램 및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방식(기타매체)의 비중이 80.2%로 가장 높았다.

전체시장 참여자의 주문매체별 이용비중은 체결 건수 기준으로 HTS의 비중이 47.2%로 가장 높았고 기타매체 20.8%, 영업점 24.3%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chang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