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가 26일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43.10포인트(0.51%) 상승한 8523.0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3월 결산 법인의 배당락 영향으로 매도세도 나타났지만 전날 미국의 2월 내구재주문이 6개월만에 상승한 데 힘입어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전기기기가 1.99%, 기계가 1.37%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16분 현재 1.33% 오른 5417.43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도 미국증시 상승 영향으로 2.70% 급등한 1만3989.31을 기록하며 1만400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날 2% 급락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62% 오른 2328.77을 기록중이다.

허재환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주택시장 지표가 개선됨에 따라 미국의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이에 따라 중국의 수출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상승반전해 0.96% 오른 1240.80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