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현대카드와 함께 통신요금을 월 5000원∼1만2000원까지 할인해주는 신용카드 'T&M더블카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고객이 24개월 T기본약정이나, 24개월 T할부지원으로 기기를 변경하거나 SK텔레콤에 신규 가입하고 T&M더블카드를 자동이체 카드로 신청할 경우, 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통신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전월 카드 사용금액이 10만원 이상인 경우 5000원, 40만원 이상은 7000원, 100만원 이상은 1만2000원을 깎아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T&M더블카드'를 통한 할인이 결합상품 할인 등 모든 SK텔레콤 할인제도와 중복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며 "현대카드M의 기본 혜택과 워커힐 면세점 할인, 전화영어 스피쿠스 할인, 현대카드 프리비아(PRIVIA)서비스 할인 등도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T&M더블카드'는 휴대폰 구입 시 SK텔레콤 대리점에서 T기본약정 혹은 T할부지원 프로그램으로 휴대폰을 구입한 후 T&M더블카드 신청전용전화(080-858-6000)를 통해 고객이 직접 가입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용 1만5000원, 국외겸용(마스터 카드) 2만원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다음달 30일까지 'T&M더블카드'를 통해 휴대폰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파리바게뜨 3000원 할인권, 던킨도너츠 커피&도넛 세트, 미스터피자 포테이토 골드+콜라 기프티콘 중 하나를 제공하는 'T&M더블카드 할인 스캔들 대전'이벤트를 펼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