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일 결승전에 관심이 몰리면서 증시가 강보합권에서 단조로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4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209.46으로 전일대비 9.96포인트, 0.83% 오르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이 4000억원을 넘으며 지수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 기관이 3395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1513억원, 1930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LG디스플레이가 소폭 상승하고 있고, 포스코, LG전자, KB금융, 신한지주, SK에너지, 두산중공업이 2~4% 오르고 있다.

반면 SK텔레콤, KT, KT&G, 신세계, 삼성화재, 롯데쇼핑, KTF 등 내수주와 현대중공업, S-Oil 등은 하락하고 있다.

현재 상승종목수는 480개, 하락종목수는 318개다. 상한가는 6개, 하한가는 1개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