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4일 풍산에 대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이원재 애널리스트는 "풍산은 전기동 가격의 상승으로 2분기 이후 수익성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현재 시가총액은 울산, 안강, 동래공장의 장부가 자산가치 수준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풍산의 1분기 매출액 3025억원, 영업이익은 소폭 적자 전환 내지 손익분기점(BEP) 수준이라는 전망이다. 12월을 저점으로 동가격이 반등세를 기록해 3월부터 수익성은 호전된다고 이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그는 또 "방산부문은 기존 내수판매 위주였으나 최근 동남아 및 미주지역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방산부문의 영업이익률이 20%를 웃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