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종합금융은 국내 부실채권(NPL) 해소방안 공감대 형성을 위한 '2009 NPL투자컨퍼런스'를 오는 25일 오후 3시 여의도 하나대투증권 한마음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부실채권정리기금 운영경과 및 성과'를 주제로 이종진 한국자산관리공사 종합기획부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또 '국내부실채권 동향 및 주요이슈', 'NPL투자펀드 조성을 통한 국내 NPL시장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부실채권 정리를 위한 국내 기반구축 방향'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귀성 금호종금 팀장은 "연기금 등을 포함한 기관투자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국내 NPL시장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며 "민간차원에서도 부실채권 해소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최대 1조달러의 민관투자펀드(PPIF, Public-Private Investment Fund)를 조성해 금융권 부실자산을 제거한다는 계획을 지난달 10일 발표한 바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