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닥지수가 환율 안정 등에 힘입은 투자 심리 개선으로 400선대에 안착하며 장중이지만 올해 연중 고점을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11시15분 현재 지난주 말보다 5.96포인트(1.48%) 오른 406.66로, 지난 2월16일 기록한 연중 고점인 406.18을 갈아치웠다.

코스닥시장은 외국인이 3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2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원·달러 환율의 안정과 한국과 미국의 배드뱅크 설립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지난주 말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2.4포인트(1.89%) 상승한 1,193.11로 1,20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abullapi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