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네오피델리티의 최종 청약경쟁률이 20일 569.26 대 1로 집계됐다. 올 들어 공모를 받은 6개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청약증거금은 모두 1025억원가량 모였다.

이 회사는 디지털 오디오 앰프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지난해 매출 358억원과 영업이익 50억원을 거뒀다. 상장 후 1년간 보호예수되는 물량은 최대주주 측 지분과 우리사주를 포함해 25.8%며,벤처금융 지분 10.0%는 한 달간 유통이 제한된다. 전체 주식의 30%가 넘는 116만여주에 달하는 상환전환우선주가 상장과 함께 보통주 전환이 가능하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