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했다.

20일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50포인트(0.33%) 상승한 152.75로 장을 마쳤다. 미 증시가 차익매물로 하락했지만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장중 오름세를 지속했다.

장 후반 개인 매도세가 강화되며 보합권까지 상승폭을 줄였지만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35계약, 411계약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2286계약 순매수했다.

현·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장 막판 급격히 축소되며 0.17을 기록했다.

베이시스가 장중 0.60~0.90 사이에서 형성되면서 차익 프로그램은 1898억원 매수세가 유입됐다. 비차익도 1426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며 프로그램 전체로 332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미결제약정은 8만2668계약으로 전거래일보다 739계약 늘었으며 거래량은 전날보다 1만6000계약 이상 감소한 31만9943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