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19일 10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BW 발행은 대우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게되고 대신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 공동주관사, 금호종합금융이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청약 및 납입일은 오는 25-26일 이틀간이며 발행조건은 만기 3년(1년6개월 이후 조기상환 가능)으로, 쿠폰 7%에 만기보장수익율 10%수준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자금시장환경에도 불구하고 이번 BW발행에 대해 잠재투자자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