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프리미엄은 높지만, 수익성은 개선이 필요하다."

LIG투자증권은 19일 삼성증권에 대한 보고서를 처음으로 내놓았지만 투자의견은 '보유(HOLD)'에 목표주가는 6만8500원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전날의 주가(6만100원)와 14.0% 밖에 차이나 나지 않는다.

이 증권사 지태현 애널리스트는 "삼성증권은 그동안 수익과 주가에 프리미엄으로 작용했던 자산관리 시장의 위축되고 있다"며 "자산관리 시장에서 수익이 개선되기까지는 주가도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그는 "위탁영업의 성장이 전망되며, CMA(종합자산관리계좌)와 퇴직연금시장 확대에 따른 성장 가능성도 크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