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9일 전고점 수준을 염두에 두는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경기선으로 분류되는 1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고 금융주들을 필두로 한 뉴욕증시의 개선 기대감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한범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베어마켓 랠리라는 큰 틀 자체를 수긍하고 최근 증시를 바라본다면 점차 긍정적인 변화 기대감도 자라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경기상황이나 일순간에 해소될 수 없는 금융위기를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극단적으로 위험을 회피하던 투자심리가 조금씩 완화되면서 지수 급락에 대한 우려 수위도 현저히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지수의 추가 반등 기대감을 열어두되 아직까지는 소극적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외국인들의 매수 규모 확장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고 한 연구원은 진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