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시스가 자산재평가와 수처리 관련 정부정책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후 1시 32분 현재 비츠로시스는 전날보다 125원(4.45%) 오른 2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츠로시스는 이날 보유중인 토지의 가치를 재평가한 결과, 약 98억원의 평가차익을 얻었다고 공시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수처리관련 정부정책의 수혜가 기대되는 점도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비츠로시스는 SCADA SYSTEM(Supervisory Control & Data Acquisition System) 구축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채용, 광범위하고 대용량의 산업설비를 효율적으로 감시제어하는 원방감시제어시스템으로 변전, 발전소 및 대규모 플랜트의 전력계통, 지하철 및 철도 등 전력설비와 상.하수도 설비, 홍수예경보, 댐관리 관제에도 필요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 매출 비중은 지난 3분기 기준으로 45.9%를 차지하고 있다.

비츠로시스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SOC(사회간접자본) 관련 자금잡행이 가시화 되고 있다"며 "상반기 매출증대를 위해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