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중인 이화전기가 보유 부동산 팔아 빚을 갚기로 했다고 밝히자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이화전기는 전날보다 15원(10.71%) 오른 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화전기는 전일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차입금 상환 목적으로 서울 송파구 문정동 본사 건물과 땅을 85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화전기의 자산총액 대비 10.8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한편, 이화전기는 지난 10일 액면가 500원짜리 보통주 30주를 1주로 병합하는 96.7% 감자를 결의한 바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