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가 계열사 만인에미디어 매각 결정에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27분 현재 소리바다는 5.36% 오른 295원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154만여주가 거래되며 이미 전날 거래량을 넘어섰다.

소리바다는 적자를 내고 있는 음원 유통 및 음반 투자사 만인에미디어의 주식 300만주와 경영권을 화인유니크에게 30억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6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매각 예정일은 다음달 27일이다.

회사 측은 "지분법 손익 불확실성 해소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라며 "소리바다의 지분율은 13.7%(366만440주)로 줄어들게 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