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7일 YBM시사닷컴에 대해 온라인 교육 매출이 순항중이며 사업영역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의견유지.

이 증권사 강희영 애널리스트는 "YBM은 온라인 교육 매출이 양호한 성장을 이어나가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202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지난해 진입한 오프라인 초등 영어 시장 부문에서는 앞으로 실적이 기대된다"이라고 전했다.

기업들의 경영 환경 악화로 교육비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YBM은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고 영어 부문에서 높은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올해 온라인 교육 부문에서 7.1% 매출 성장률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YBM은 지난해 잉글루’로 오프라인 초등 영어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올해에는 온라인 초중등 영어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는 것.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 등으로 유초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실적에 긍정적이라는 해석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