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아이투어가 대규모 유상증자와 함께 최대주주가 변경될 것이라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올랐다.

16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에프아이투어는 전거래일 대비 14.75%(90원) 오르며 상한가인 700원을 기록중이다.

에프아이투어는 지난 13일 에덴여행사, 백영훈, 이화열, 유민호씨 등을 대상으로 약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방식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증자 대금은 타법인증권취득에 사용할 예정이다.

유상증자 대금 납입이 끝나면 에프아이투어의 최대주주는 현 트라이콤(지분율 19.8%)에서 에덴여행사(34.9%)로 바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유상증자로 늘어난 주식은 전량 1년간 보호예수되며, 유증에 참여하는 백영훈, 이화열씨는 오는 31일에 열릴 정기주주총회의 이사 선임 후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