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동안 미국 S&P지수는 10.7% 상승했다. 1980년 이후 주간 기준으로 10% 이상 상승한 경우는 지난해 10월말과 11월말 이후 세번째다.

하나대투증권은 16일 과거 미 증시가 10% 급등후 조정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고 조정이 나타난다면 국내 증시의 경우 120일선(1152) 회복의 진통과정이 예상된다는 분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조용현 연구원은 "과거 두 차례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미 증시가 10% 이상 급등한 이후 한 주간의 흐름은 조정이었는데 10월말의 경우 추세적인 조정의 시작이었고 11월말의 경우는 숨고르기 성격이 강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현재로서는 11월말과 유사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국내 증시에 적용해 보면 120일선 저항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일정 기간 동안의 진통과정을 예상해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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