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진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이 이달 들어 선전하며 선두 이상권 교보증권 송파지점 차장을 뒤쫓는 모습이다.

13일 코스피지수는 닷새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전날보다 2.36포인트(0.21%) 내린 1126.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대진 차장은 이날 보유중이던 하이트홀딩스 800주를 주당 1만6600~1만6750원에 매각해 수익을 실현했다. 장 차장의 하이트홀딩스 평균 매입단가는 주당 1만5525원이다. 그는 현재 하이트홀딩스 500주와 SK브로드밴드 4000주를 보유중이다.

최근 선전으로 인해 이달초 -4.41%까지 떨어졌던 장 차장의 누적수익률은 전일 8.71%까지 상승했다. 하이트홀딩스 이외에 대한유화 하나금융지주 LS산전 현대미포조선 등 중대형주 매매가 적중한 까닭이다. 장 차장과 선두 이상권 차장(수익률 27.63%)과의 격차는 19%포인트 가량으로 좁혀졌다.

반면 이 차장은 이날 다소 부진했다. 옵트론텍 서희건설 영우통신을 매매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올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들 종목 이외에 KC코트렐 1190주를 이날 신규로 편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