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에어가 상장폐지 위기에 몰리자 이 회사의 지분을 갖고 있는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12일 온누리에어에 대한 실질심사위원회의 상장퍠폐지 심의결과, 상장폐지기준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9시50분 현재 온누리에어의 지분을 보유중인 H1바이오는 전날대비 6.67% 내린 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H1바이오는 온누리에어의 지분 12.86%를 갖고 있다.

또 온누리에어의 지분 6.86%와 1.14%를 보유중인 메가바이온과 고려포리머도 전날보다 6.25%와 0.85% 하락중이다. 메가바이오는 장중한 때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었다.

온누리에어는 앞으로 상장폐지 해당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다만, 매매거래는 계속 정지된다. 이 회사가 상장폐지 결정에 이의를 신청할 경우, 한국거래소는 이의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최종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국거래소는 "온누리에어가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기대할 수 없으며, 지배구조 및 경영투명성의 훼손도 심각하다"고 판단했다. 또 경영권 관련 중대한 공시 위반으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등 공시체계의 중대한 훼손까지 있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