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정평가는 12일 태영건설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제시했다.

한신정평가는 "수주경쟁 심화에 따라 신규 도급 공사의 예정 원가율이 상승했고, 금융비용이 증가했다"면서도 "마산 프로젝트 사업 진행에 따라 분양원가율이 개선됐고, 매출 증가에 힘입어 고정비 부담도 감소해 양호한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주력사업인 공공공사에서 안정적으로 창출되는 자금과 보유 자산을 활용해 민간건축, 레저사업 등 사업다각화로 인한 재무위험 확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