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은 하락했지만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올해 첫 '네마녀의 날'(지수·개별주식 선물옵션동시만기)은 순탄하게 지나갔다.

12일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0.75포인트(0.51%) 하락한 147.40으로 장을 마쳤다. 미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강보합세로 마감한 가운데 소폭 하락 출발한 지수선물은 장중 내림세를 지속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1.75% 하락한 145.70으로 마감했다.

만기일을 맞아 외국인은 장중 순매수를 지속한 가운데 2653계약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3651계약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6055계약 순매도했다.

현·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장막판 백워데이션으로 전환, -0.62을 기록했다.

장 막판 매수세가 급격히 유입되면서 차익 프로그램은 662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비차익으로도 매수세가 유입되며 프로그램 전체로는 738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