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월 무역수지 흑자폭 사상 최대 감소
블룸버그통신은 11일 중국 해관총서의 통계를 인용해 "중국의 2월 무역수지가 48억달러로 전달인 391억달러에 비해 8분의 1로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전망한 283억달러 흑자에 비해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중국의 2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5.6% 줄었고, 수입도 24.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싱 지치앙 중국국제금융유한공사(CICC) 이코노미스트는 "전 세계적인 수요 둔화로 중국의 흑자폭이 앞으로 6개월 동안은 200억달러 밑에서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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