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아이폰' 등 스마트폰 보급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로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컴투스는 9.37% 오른 8640원을 기록하며 4거래일째 상승세다. 거래량도 크게 늘어 이 시각 현재 전 거래일의 3배가 넘는 7만7000여주가 거래되고 있다.

이날 동양종금증권은 "스마트폰 보급과 모바일 환경 개선에 따른 모바일 게임 시장 확대로 모바일 게임시장 1위 업체인 컴투스가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모바일 게임 이용 현황 조사 결과 스마트폰 이용자 중 모바일 게임을 다운로드한 사람이 2007년에 비해 3배 가량 늘어나, 스마트폰이 모바일 게임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동양종금증권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