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환율이 해외 주가 급등의 영향으로 1,500원 아래로 급락했다.

11일 역외 선물환(NDF)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9일(현지 시각) 뉴욕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 물 환율은 전날보다 59.00원 폭락한 1,494.50원으로 마감했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 종가 1,511.50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역외시장에서 환율은 1,519.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552.00원으로 올랐지만 뉴욕 주가 급등으로 매도세가 폭주하면서 1,494.00원까지 폭락했다.

마감 호가는 1,492.00원에 '달러 사자', 1,497.00원에 '달러 팔자'였다.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