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실적 호조 기대와 매력적인 주가 수준이라는 분석에 상승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7분 현재 신세계는 3.58% 오른 41만90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오름세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탁월한 영업실적을 내는 명품 주식을 프리미엄 없이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신세계의 최근 주가는 삼성생명 지분가치를 제외할 경우 올해 시장 PER(주가수익비율)과 유사한 11.7배 수준으로 현 주가는 내수소비침체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주력 사업인 할인점 이마트의 실적이 안정적이고, 부산센텀시티와 강남점 등 신세계백화점의 최근 실적도 시장기대치를 웃돌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주가 상승 반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