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네트웍스의 주주였던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날은 9일 씨디네트웍스 보유 지분이 기존 대비 58.72%(839만6763주) 줄어든 1.39%(19만9453주)가 됐다고 공시했다.

골드만삭스의 주식 매도 및 특별관계자였던 고사무열 씨디네트웍스 대표, 오크(OAK) 아시아 인프라스트럭처, 신한국민연금제일호사모투자전문회사 등과의 공동보유 계약이 해지된 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씨디네트웍스는 2007년 12월20일에 오크 아시아, 골드만삭스 등을 대상으로 약 898억원(528만5034주)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해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